불기 2559년 4월 호법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 불광소식

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불기 2559년 4월 호법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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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용희 작성일2015.04.03 조회34,6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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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59년 4월 호법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호법발원
저희들은 이 땅에 감로법을 널리 펴
부처님 정법이 영원히 머물며 겨레와 국토를
법성광명으로 빛낼 것을 굳게 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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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내린 봄비로 송파나루공원의 벚꽃은 별처럼 반짝반짝 피어나고
나무들의 어린 잎들은 수줍은 인사를 합니다.
호법법회에 동참한 우리 불광형제들도 날마다 반갑고 새롭게 태어나는 우리들입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면서 싱싱하게 새로워지고 따뜻한 봄날에 마음도 따뜻해지는 행복한 봄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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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주스님 법문요약)
 호법 형제여러분 감사합니다.
혜담스님께서 건강관계로 호법법회를 제가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스님들의 교육, 수행, 건강, 거주의 문제 이런 승려복지문제를 준비해야하며, 더불어서 불광 재가형제 여러분들도 그러한 복지시설에 자체적으로 모실 수 있도록 바라밀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앞으로의 우리의 일이고 제2불광운동의 요체입니다. 중창불사 못지않은 사부대중 모두의 복지문제에 대해서 공간과 복지를 만드는 것이 제2불광운동의 핵심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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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법이란 무엇인가?
호법은 자신과 가정과 사회를 지키고, 평화롭게 가꾸는 것이 호법입니다.
 부처님정법을 지키는 것은 불법의 파괴, 훼불 등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지키는 것도 호법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부처님 정법을 우리의 삶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 호법입니다.
부처님가르침으로 선행과 보살행을 통해서 내 삶과 가족의 삶을 안정되고 평화롭게 행복하게 가꾸는 것입니다. 가족은 하나의 생명공동체입니다. 가족 한사람이 아프면 가족모두가 아프고, 한사람이 행복하면 가족 모두가 행복합니다. 가족공동체를 평화롭게 꾸리려면 가족모두가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고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면서
 살아야합니다. 즉 나와 가족이 행복해지는 것이 호법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승가, 재가 사부대중 모두 함께하는 신행공동체, 바라밀공동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바라밀공동체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 곶게 실현하고, 여러분들과 스님들의 모든 교육 수행 노후복지 어려움 등을
바라밀공동체내에서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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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법은 교육,복지,문화이며 수행정진을 통해 이 사회를 평화롭게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정성스런 호법 발원금으로 불광 유치원설립과 불광 교육원건립 그리고 송파노인요양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호법 발원금으로 스님들의 노후복지와 여러분들의 노후복지 시설을 해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승가 재가 모두가 이 바라밀공동체에 들어와서 자기의 인생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로 호법사업입니다.
노인복지문제룰 국가에서도 논의하고 정치권에서도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는 우리 개개인도 노인복지문제에 기여해야 합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의 삶이 수용시설에서의 기계적인 삶이 아니라 선택권이 있고 자유권이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그런 복지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호법입니다.
 호법은 정법을 실현해서 내 삶과 가정과 이 사회를 평화롭게 하는 것이 호법의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호법발원금을 봉납하는 것입니다. 내 자신이 바라밀공동체에서 생활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나와 동시대에 태어난
모든 불자들을 위해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기 위해서 내가 호법발원금을 봉납하는
것은 호법실천이 되는 것입니다.
호법실천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내 삶에 실현하는 것도 호법이고,
호법발원금을 내어서 호법사업을 할 수 있게 하는 것도 호법이고,
호법법회에 참여하는 것도 호법이고,
호법법회에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전법하고 이끄는 것도 호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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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의 메아리*
 
겸손한 마음으로 하심(河心)하라(호법월보 참조)
기도 수행의 기본은 꾸준함과 집중, 하심, 인내를 해야 합니다. 나무에 불을 붙이는데 80%만 비비면
연기만 나고 불이 붙지 않습니다. 20%를 더 비벼야 불이 붙듯이 여러분들이 호법법회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분위기가 열기가 생기고 더 잘 되어갈 것입니다.
기도에 집중하고 호법을 꾸준히 실천해 나아가면 내가 평화롭고 가정이 평화롭고 이 사회가 평화로운 것입니다. 그러한 제도와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 이것이 바로 제2불광운동이고 바라밀공동체건립이라는 것입니다.
(법당의 메아리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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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를 통해서 혜담스님께서 빨리 완쾌되기를 바라며 다시 이 법상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호법법회를 할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호법법회를 위해 새롭게 결성된 반야합창단에 합창으로서 전법과 수행을 잘 할 수 있도록 바라며, 합창단에 특별히 모범적으로 많은 법우들이 동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불광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그러한 호법법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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