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다섯째 주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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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숙 작성일2015.03.30 조회34,633회 댓글0건본문
봄처녀가 님을 만나러 가듯 설레는 마음으로 봄바람 따라 절에 왔습니다.
오늘은 회주스님의 법문과 문화공연이 있는 날입니다. 먼저 천수경을 봉독하고
예불을 올린 다음 보현행자의 서원 공양분을 마음에 새기며 읽었습니다.
회주스님은 법상에 오르시면 하고싶은 말씀이 많은데 오늘은 공연을 위해
시간을 꼭 시켜야 한다며, 광덕 큰스님의 "삶의 빛을 찾아서" 라는 책에 있는
가르침을 요약해서 법문을 주시며 법회보를 다시한번 읽어보길 권하셨습니다.
이어서 '듀오에즈웰' 의 봄이 오는 소리 'The 들림' 공연을 큰 박수로 맞이하였습니다.

피아니스트 안인모 님과 첼리스트 성승환 님



'사랑의 꿈' '봄이 오는 소리' '한여름밤의 꿈'
첼로의 슬픈듯 깊은 소리와 하모니를 이룬 피아노 연주도
따뜻한 박수로 호응하는 수준높은 감상태도도 모두 훌륭~!
특히 쇼생크 탈출의 영화 '피가로의 결혼' 장면은
가장 삭막한 감옥에서도 인간의 감성의 고귀함을 드러내듯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도 부처님같이' 첼로 연주도 마하보디합창단도
회주스님의 시간약속도 오늘은 모두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