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9년 5월 첫째 주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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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헌영 작성일2015.05.04 조회34,638회 댓글0건본문
지금 불광사는 봄 꽃에 이어 연등 꽃이 활짝피었습니다. 대웅전, 보광당, 만불전 내부는 물론 대웅전 앞마당과
절 주변은 형형색색의 꽃이 화려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나아가 잠실역과 석촌역으로 이어진 외부에도 부처님
자비의 등불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더욱 장관은 어둠이 든 후의 밤 야경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때입니다.
오늘의 일요법회를 스케치합니다.
◀ 오늘의 법회 ▶
- 먼저 본공 주지스님께서 포살의식을 진행하셨습니다.
우리는 엄숙한 자세로 5월 첫 주에 계(戒)를 일깨웠습니다.
- 은 지홍 회주스님께서「보현행원품 9.수학분」을 주제로 해 주셨습니다.
- 법문을 시작 하시면서 잔인한 4월이 지나 갔다고 하셨는데, 네팔 지진을 상기시키신 것입니다.
네팔은 우리 불교와 아주 연관이 있는 나라인데 부처님께서 탄생(지역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하신 나라입니다.
- 보현행원품 수학분은 부처님을 따라 배우겠다는 것인데, 결국 부처처럼 살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처님
법을 배우고 수행하는 것에 더하여 불보살님과 자비심을 바탕으로 일체중생을 보듬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라밀 행의 실천으로 구현시키겠다는 소명을 잊지 말자고 하셨습니다.
◀ 공지사항 ▶
- 이번 달 부촉이 있었습니다.
. 먼저 임기를 마치고 회향하시는 스님과 명등보살이 있었는데, 그동안 8년 간 어린이 법회(연꽃, 목련.싣달)를
지도하셨던 철영스님과 대원 4구 명등 무구거사입니다.
철영스님께서는 인사말씀에 “무한 가능성이 있는 어린이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그리고 잘 부탁한다.”고
하셨는데 감개무량하여 목이 메어 끝까지 말씀을 하시지 못하신 것 같았습니다.
. 또 새로 계층법회의 지도를 맡으시는 동욱스님(청년법회)과 무여스님(어린이 법회)께서 부축을 받으셨습니다.
. 법우님들의 부촉은 대원 4구 명등 보응거사님을 포함하여 열 여섯 분이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에 출범하는
반야합창단(가칭 실버)의 부촉도 있었습니다.
- 지난 주에 이어서 청년(금강)법회의 율동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 축제 한마당에 동참하게 됩니다.
- 명등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 금년도 제5차(5월)로 열리는 이 회의에는 사중의 중요 법회와 행사를 결정하게 됩니다.
. 이번 달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여러 행사계획을 전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것이 주요 안건입니다.
. 몇 가지 요점을 정리하면, 부처님 오신 날 관련으로는 5월 16일(토) 동국대 연등축제 및 종로거리 제등행진,
5월 23일(토) 유아 수계법회, 5월 25일(월) 봉축법회입니다.
. 어제(5월 2일)는 불광연구원에서 주최한 봉축기념 학술연찬회(주제는 공유사회와 불교의 역할)가 있었습니다.
. 네팔지진 구호모금과 행복바라미 모금활동도에도 많은 동참을 부탁하였습니다.
. 제작중인 영화‘더 폰’에 우리 불광법우님들이 보조출연 합니다. 제등행진과 연등만들기 등이 대상인데
송파 21구와 29구가 참여합니다.
. 계층법회 총괄 지도법사인 성창국거사께서 회의에 참석하여 계층법회의 금년도 사업계획과 활성적인 법회활동을
전하고 협조와 관심을 요청하였습니다.
. 그동안 준비한 바라밀전법단을 다음 달부터 부촉을 하겠다는 설명과 많은 동참을 부탁하였습니다.
- 불화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 회주스님과 반야원의 지안거사님이 소장하고 계신 불화를 현관에 전시하고 판매도 합니다.
판매금은 중창불사금 또는 네팔 구호 지원금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 전시기간은 5월 3일부터 약 2주간입니다.
요즘 큰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파구 관내 불자단체 연합법회(4월 15일), 종단의
주요행사인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4월 29일) 그리고 전국불교 청년회(남북한 청년불자 동참)는 6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점차 위상이 상승되는 불광사.불광법회는 법우님들의 모범적인 신행과 지극한 봉사활동
으로 그 빛을 더욱 발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