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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주 불광토요법회 및 석조공양대, 촛대함 봉안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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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4.09.14 조회1,3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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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8(2024)년 9월 14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9월 둘째주 불광토요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에 앞서 10시, 불광화합을 위한 천팔십일기도 421일차 금강경독송기도를 올렸으며, 10시 30분부터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부처님 전에 헌다로 시작된 상단불공에 이어 보현행자의 서원 제7 청법분을 수지독송했습니다. 파라미타합창단의 찬탄곡 ‘구도의 등불’(이언주 작사/유수웅 작곡) 음성공양에 이어 가섭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법사로 모시고 법문이 진행되었습니다. 

 


 

 

가섭스님은 ‘관계를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법문을 설했습니다. 스님은 “세상에는 매우 다양한 관계들이 있으며, 우리의 삶은 관계를 맺지 않고는 온전한 삶을 형성할 수 없다”면서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다양한 인간과 상호작용을 맺어가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스님은 “불교에서 관계는 ‘인연생기(因緣生起)’, ‘연기법(緣起)’이다”라며 “인연으로 일어나 생기는 것이 불교의 관계론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실천하는 이들은 연기법을 믿고 실천해야 한다”면서 “인연법과 인과법은 우리의 삶을 불자답게 필터링해주는 거름망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P7L6E0P-zaE

 


 

법문에 이어 비로자나부처님 전 석조공양대와 촛대함 봉안식을 봉행했습니다. 동참대중들은 봉안 발원문을 봉독했으며 주지스님은 인사말에서 “기존에 비로자나부처님 연꽃좌대위에 공양물을 올렸는데 여법하게 공양물을 올릴 수 있도록 석조공양대를 마련했다”고 했으며 “석조공양대와 함께 봉안한 촛대함은 지혜의 등불, 역사를 밝히는 등불, 불광을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며 “석조공양대와 촛대함을 마련하는데 많은 분들이 보시하고 노고를 아끼지 않음에 찬탄을 드린다”라고 했습니다.  

 

법회를 마친 이후, 주지스님을 비롯한 동참대중들은 비로자나부처님 전에서 석조공양대와 촛대함 제막의식을 진행했습니다. 

 




 

금주의 다짐(‘법등 일송’ 中)

따뜻한 자비심은 보살을 나타내고, 근심 걱정 할 때에는 용모를 어둡게 만들어 간다. 용모가 어두울 때, 어두운 운명이 오는 법이다. 마땅히 모든 근심 걱정 털어버리고 밝은 행복을 생각할 것이다. 평화롭고, 만족스런 표정, 희망에 넘치는 미소는 그 사람에게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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