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란분절(백중) 49일기도 7재 봉행, 월호스님 법문 및 승보공양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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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4.08.19 조회1,389회 댓글0건본문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8(2024)년 8월 17일(토) 10시, 경내 보광당에서 8월 셋째주 불광토요법회 및 우란분절(백중) 49일 기도 7재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10시 대령관욕의식을 시작으로 상단불공에 이어 보현행자의 서원 제3 찬양분을 수지독송했습니다. 파라미타합창단의 찬탄곡 ‘그리움에 오셨는가’(황학현 작사/강주현 작곡) 음성공양에 이어 월호스님(행불선원 원장)을 법사로 모시고 법문이 진행되었습니다.
월호스님은 백중 49일기도 회향 법문에서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이 극락”이라며 극락 가는 길, 즉 아미따 명상수행을 소개했습니다. 스님은 아미따 명상수행법은 우선 “아미따불의 극락정토를 믿고, 그곳에 태어나기를 원하며, 업장을 참회하고 아미따 명상을 닦아야한다”면서 금생과 전생의 업장을 내려놓기 위해 참회 발원과 ‘아미따바’ 오음 염불에 이은 회향발원까지 이끌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호스님은 “부질없는 생각 내려놓고, 아미따 명상을 하면서 ‘극락 가이드’로 살아 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법문이후 백중 49일기도 회향을 맞아 삼전초록어린이집 원아들과 연꽃어린이법회 어린이들이 스님들께 불광사 사부대중들이 정성껏 마련한 꽃바구니와 공양물을 올리는 승보공양의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파라미타합창단은 찬탄곡 ‘우리스님’(운문스님 작사/추월성 작곡) 음성공양을 올렸습니다.
이어서 백중기도발원문을 봉독한 후, 선망조상과 일체인연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영가시식을 봉행하며 우란분절(백중) 49일기도를 회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