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9년 10월 셋째주 일요법회 > 불광소식

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2559년 10월 셋째주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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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숙 작성일2015.10.19 조회34,7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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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신 안의 무한성을 지니고 있다.
지혜, 덕성, 걸림 없는 위력 창조의 권능. 이 모두는 부처님께서 전해주신 거룩한 본성 공덕이다.
우리는 이것을 개현하고 발굴하여 무한 가능성을 실현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감각은 겉 모습만을 본다. 그래서 공포, 불안을 느끼고 실패도 한다.
자신을 돌이켜 안을 보자.
그럴 때 유한, 고난의 벽을 넘어 무한과 자유의 문을 열게 된다. -법회보 금주의 다짐에서-

오늘 일요법회에도 "불광법회 창립 41주년기념 나눔마당 물품바자회"가 진행됩니다.
10월 첫째주부터 시작하여 오늘까지 3주째하는 바자회 행사로 힘드실텐데도 불구하고 아침
이른시간부터 물품 판매준비가 한창입니다.
우리 불광형제들은 힘든 행사가 있으면 더 활기가 넘치는것 같습니다.
사찰입구에 들어서자 "마하반야바라밀" 인사와 함께 주보를 나누어주시는 보살님들의 목소리
톤도 여전히 높습니다.
보광당법당에서 불기 2559년 10월 셋째주 일요법회(10월 18일)가 봉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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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은 불광사 선덕(先德) 혜담스님께서 주셨습니다.
- 복전(福田)을 가꾸는 반야바라밀행 -
불교에서는 복전(福田)이라는 말이 널리 쓰여지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전부 복을 원하고 있으나 복이 원한다고해서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복을 받을수 있는 행위를 했을때 복이 주어지는 것이다.
부처님의 은혜와 위신력이 넘쳐흐르고 자비가 구름같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우리들이 눈을 감고
벽을 쌓고 있으면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인 복을 받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 마음과 부처님과의 사이에 통로를 여는 방법이 필요한데 그것은 부처님의
원만공덕성을 자신 속에서 관(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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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명 부처님 무량공덕생명임을 알고 확실히 믿고 수행하라
기도할 때 부처님의 무한공덕성이 내 생명 안에 빛나고 있다는 사실을 관하라
이것이 부처님과 우리 사이에 있는 복의 통로를 여는 길이다. 
내 생명속에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는 무한성의 공덕이 있다.
- 공덕을 내어쓰는 노력이 마하반야바라밀 염송이고
- 공덕을 확인하는 것이 마하반야바라밀이고
-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도 마하반야바라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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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전을 가꾸는 수행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품반야경" (몽서품 제61)에는 반야바라밀행이

복전이라고 하여 이렇케 설하고 있다.

" 보살마하살이 일체 모든 것을 아는 지혜(一切智)에 걸 맞는 마음을 여의지 않으면, 바로 일체의

복전 가(福田邊)에 도달하는 것이다.

일체 중생과 부처가 같은 생명임을 아는 사람 그가 바로 복전이고,

이러한 복전이 되기 위해서는 반야바라밀을 행해야 한다.

무엇이 반야바라밀행인가?

바로 네 가지 한량없는 이타의 마음(四無量心)을 닦는 것이다.  

四無量心 :  남을 대할때의 올바른 네 가지 마음가짐

- 자무량심(慈無量心), 비무량심(悲無量心), 희무량심(喜無量心), 사무량심(捨無量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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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행자의 서원 제2. 예경분
부처님께 예경하겠습니다.

일체 세계 일체 국토에 계시는 미진수 부처님께 예경하겠습니다.

혹은 보살신으로 나투시고, 혹은 부모님으로 나투시고, 혹은 형제나 착한 이웃으로 나투시고, 혹은

거칠은 이웃이나 대립하는 이웃으로 나타나시는 자비하신 부처님께 빠짐없이 예경하겠습니다.

- 중략 -

부모님과 형제, 이웃과 벗, 온 겨레와 중생이 기실 부처님 아니신 분 없으십니다.

끝없이 한없는 공덕을 갖추지 않으신 분 없으십니다.

이 모든 거룩한 임께 내 지극정성 다 바쳐서 예경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회, 이 국토, 이 질서 속에서 이와 같은 불성(佛性) 인간의 존엄과 신성이 보장되고,

그가 지닌 지고(至高)한 가치와 능력과 덕성이 발취되도록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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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어린이 법회 후 (즐거운 간식-위,  불서읽기-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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