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재일 영구위패 봉안 천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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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숙 작성일2015.10.31 조회34,813회 댓글0건본문
천도재를 올리는 것은 돌아가신 분들은 물론이고,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다.
우리 역시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나게 된다.
오늘 지금 이순간 삶과 죽음의 이치를 깨닫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천도재의 진정한 의미이고 보람이다. - 법회보에서 -
불기2559년 10월 30일(음, 9/18) 지장재일...
"연화당 평생위패 봉안 합동 천도재"가 봉행되었습니다.
우리 불광사는 1년에 1번(매년 9월 지장재일) 평생위패 봉안 영가분들을 위한 천도재를
지내고 있습니다.
아침 이른시간부터 보광당을 가득채운 불광가족들이 동참한 가운데 주지스님의 집전하에
대령관욕을 시작으로 천도의식이 거행되었습니다.


회주스님께서 "위패를 모시고 천도재 지내는 의미"를 주제로 법문을 주셨습니다.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 법을 만난 이상 열반이라는 목표점을 향해 가고 있다.
우리가 기도를 올려 드리는 영가 역시 윤회해서 생을 달리하며 계속 몸을 바꾸겠지만,
우리는 그 후생을 알 수 없고 결국 나를 비롯한 모든 사람과 영가들이 성불할 때까지
윤회를 이어가야 한다.
윤회하면서 천상에 가든 극락에 가든 인간 세상에 태어나든 아직 성불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계속 법문을 듣도록 해야하는 것이다.

여러가지 인연으로 계속 재를 올려드리는 작은 힘들이 모여서 이미 다시 태어난지 오래된
사람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 준다.
그러므로 조상에 대한 천도는 모든 중생의 해탈을 위한 기도이며 일체 중생의 성불을 위한
발원이다.
영가위해 기도하고 천도하여 덕을 베풀면 그 공덕은 시공을 초월하여 기도를 올리고 있는
본인들에게 더욱 많은 공덕이 돌아 가게된다.

영구위패 한분한분의 위패를 올리고 영단을 장엄하였습니다


정성스럽게 시식이 진행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