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9년 12월 첫째 주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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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헌영 작성일2015.12.07 조회34,766회 댓글0건본문
순수함을 상징하는 흰 눈이 한반도의 대부분의 지역에 내렸습니다. 설경은 다 좋지만 현대적시설물이 보이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배경일 때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토요일에 지방을 다녀 왔는데 차창으로 멀리 보이는 산야의 경치는 환상적인
화폭이었습니다. 을미년의 끝 달인 12월이 된 첫 번째 주 오늘, 포살과 함께 일요법회를 봉행하였습니다.
◀ 오늘의 법문 ▶
>포살은 주지스님께서 집전해 주셨습니다. 이번은 지난 한 달이 아니라 일 년간의 자신을 돌 아보고 마음을 청결하게
하는 더욱 진지한 자세로 임하였습니다.
>법문은 혜담스님께서「부처님의 깨달은 궁극적인 진실」을 주제로 다음과 같이 설하셨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 중에 사념처관(四念處觀)이 있습니다.
.관신부정(觀身不淨) - 내 몸이 더럽다는 것을 생각(관)하라는 것입니다.
.관수시고(觀受是苦) - 감각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고통이라는 것입니다.
.관심무상(觀心無常) - 인간의 마음실체는 항상 변하는 것입니다.
.관법무아(觀法無我) - 모든 존재는 실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허공’은 있다 없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아닌 실체가 없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허공이라는 공간속에 있다고 이해하고
있을 뿐입니다.
-대품반야경‘조명품’에는 반야바라밀을 이렇게 설하고 있습니다.
.반야바라밀은 능히 모든 것을 비추고 있으니 본래 청정합니다.
.반야바라밀은 모든 어두움을 없애니 일체의 번뇌와 온갖 소견을 없애는 것입니다.
.반야바라밀은 편안하고 조용하니 일체의 두려움과 고뇌를 끊었기 때문입니다.
.반야바라밀은 일체 종지이니 일체의 번뇌 및 습기를 끊었기 때문입니다.
.반야바라밀은 모든 보살마하살의 어머니이니 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 공지사항 ▶
>12월 4일(금) 오후에 전국포교사회 회의를 불광사 보광당에서 하였습니다.
>이 달 임원부촉이 있었습니다.
-송파14구 명등보살(불심화)등 열다섯 분입니다.

>이 달 명등회의는 송년회를 겸하여 아래와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일시는 12월 6일(일) 오후 1시, 장소는 로사나뷰티크호텔 뷔페식당이었고, 참석자는 종무직원을 포함하여 60여명입
니다. 오늘의 점심공양비는 회장단에서 전액 보시를 하였습니다.
-일부 다른 손님이 계셔서 우리만의 공간으로 행사를 할 수 없었고 간략하게 식을 가지고 곧 공양을 하게 되었습니다.
-혜은회장과 회주스님의 인사말씀으로 한 해 동안의 여러 행사의 협조와 수행정진에 감사하고 내년부터 더욱 알차게
추진되는 제2불광운동의 동참을 부탁하셨습니다.
-총무차장은 회의자료를 토대로 간략하게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달에는 중요하거나 협의로 결정할 사안이 없어 유인물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2월 둘째 주 일요법회(12월 13일)에는 전법학술상 논문 발표와 시상식이 있습니다.
-12월 셋째 주 일요법회(12월 20일)후에는 정기 송년문화행사로‘시와 음악이 흐르는 불광’을 진행합니다.
-12월 19일(토) 오전 11시 30분에는 불광사에서 처음으로 결혼식을 불교전통식으로 올리게 됩니다.
우리 불광의 상징적인 행사의 시초가 될 것이라 하객은 친지뿐만 아니라 불광법우님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때입니다. 년 초에 세운 신행계획과 개인적인 사업계획을 잘 점검하시
기 바랍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을 유의하십시오. 고맙습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