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주 불광토요법회 봉행, '부처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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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4.09.23 조회1,295회 댓글0건본문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8(2024)년 9월 21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9월 셋째주 불광토요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에 앞서 10시, 불광화합을 위한 천팔십일기도 428일차 금강경독송기도를 올렸으며, 10시 30분부터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부처님 전에 헌다로 시작된 상단불공에 이어 보현행자의 서원 제8 주세분을 수지독송했습니다. 파라미타합창단의 찬탄곡 ‘오호라 꽃잎이여’(정광수 작사/라음파 작곡) 음성공양에 이어 광우스님(BTN ‘소나무’ 진행자)을 법사로 모시고 법문이 진행되었습니다.
광우스님은 ‘부처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신다’라는 주제로 법문을 설했습니다. 스님은 ‘기도하라. 불자라면 항상 기도하라. 바른 믿음으로 기도하라’라는 광덕큰스님의 말씀을 소개하면서 “우리는 부처님에 대한 바른 믿음을 지녀야 한다. 부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한다. 다만 중생이 어리석어서 눈앞에 계신 부처님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스님은 인도의 무착스님이 미륵보살을 친견한 일화를 비롯한 청화스님의 일화를 들려주면서 불보살님들이 이 세상에 계시지 않은 곳이 없음을 설했습니다. 광우스님은 “부처님이 어디에 계시는가. 우리 마음에 있고 모든 곳에 항상 머무르고 계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JmmENCOMl7w
법문에 이어 불광토요법회 발원문과 마하반야바라밀 정근, 금주의 다짐을 함께 했으며,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법회를 마친 이후에 보광당 로비에서 ‘광우스님이 들려주는 기도 가피 이야기’ 저자사인회가 진행되어, 많은 법우형제들이 광우스님을 친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주의 다짐(‘법등 일송’ 中)
아무리 어두운 구름이 덮여 오더라도 태양은 거침없이 찬란한 빛을 부어댄다. 아무리 고난과 불안이 밀어닥쳐도 우리의 희망,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지는 못한다. 구름을 벽으로 아는 자에게 길이 막힌다. 구름을 두려워 떠는 자에게 불행이 온다. 고난과 불행은 움직이는 필름의 영상과 같이 나타났을 때 사라진다. 그것은 그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