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8(2024)년 9월 17일(화) 10시, 보광당에서 갑진년 추석합동차례를 봉행했습니다.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에 이어 사시불공을 올린 뒤, 추석을 맞이한 인사말에서 주지 동명스님은 “오늘은 추석이다. 추석은 1년 중 가장 둥글고 큰 달이 떠오른다”면서 “보름달을 가만히 바라보기만 해도 기도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스님은 “오늘밤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원만하고 넉넉한 마음’이 되기를, 나의 마음이 ‘환하고 밝고 지혜롭기’를 그리고 ‘맑고 깨끗하기’를 기도해보기 바란다”라고 강조하며 “추석명절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추석 인사말 영상보기] https://youtu.be/_zPjOPb25ng

가족친지들과 함께 사찰을 찾은 불광법우님들은 정성스레 잔을 드리고 절을 올리며 선망조상님들과 부모님들의 은덕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추석합동차례에 앞선 9시, 대웅전에서는 혜성스님, 지철스님, 주지 동명스님 등 사중스님들과 대중들이 함께한 가운데 광덕큰스님 추석차례를 모시면서 그 뜻과 원력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