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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년 8월 셋째주(8/18) 일요법회 및 지장재일 시식

2019/08/20
관리자 236

불기 2563년 8월 셋째주(8/18) 일요법회 및 지장재일 시식


금주의 법어 - 신심의 공덕
금주의 법사 - 교육원장 승원스님


낮은 여전히 무덥지만 밤에는 선선해져 잠을 잘 수 있는 어제 오늘입니다. 8월 18일 일요법회와 지장재일시식이 보광당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습니다.
천수경합송, 삼귀의와 거불, 칠정례(예참), 반야심경, 보현행원의 서원(제8 주세분) 합송, 청법가, 승원스님의 법문을 듣고 음성공양, 축원, 바라밀정근, 지장재일 시식, 사홍서원으로 마쳤답니다.




     
<법문내용> 신심의 공덕
광덕큰스님께서 법문을 하시면서 ‘형제여러분’ 하는 말씀이 처음에는 어색했으나 20년 지난 시점에서는 선구적이고 대단한 법문이라 생각합니다. 광덕큰스님 생전의 법문을 들으신 저나 불광신도님들에게는 크나큰 행운이며 복이십니다. ‘부처님의 무량공덕 생명으로 태어난 불자’,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이라는 법문을 절실히 받아들이고 찬탄하는 불광신도님들은 불자로서는 최상의 복을 누리는 것이라 여깁니다.

 


불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부처님 법을 통해서 다시 태어난 사람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자신의 인생관과 삶의 경계가 바뀌고, 그러면서 불자들은 삼귀의계과 오계, 십계 사십팔경계까지 받아서 불자로서 거듭나고, 부처님의 제자이자 자식으로 서원하게 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다시 태어난 부처님의 자식입니다. 그 이유는 불성이 있기 때문이며, 불성은 ‘부처님의 종자, 태아’라는 뜻이며 여래장이라고도 불립니다. 부처님의 씨앗, 태아, 불성의 종자를 가진 모든 사람들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하고 서원하고, 부처님을 스승으로 받들고 부처님을 따르겠다고 서원하는 순간 자기 불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부처님의 무량공덕생명으로 태어난 불성 종자라는 것을 스스로 발견하고 자각하는 것이 불성을 회복하는 것이고, 신심은 거기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큰스님께서 ‘형제여러분’ 하고 부르시는 그 말씀은 당신이나 스님들이나 불자님들이 똑같이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다시 태어난 부처님의 자식들이다하는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 속에 들어있는 부처님의 무량공덕생명으로 이땅에 다시 오신 것이고 그 무량공덕생명을 같이 일깨워나가고 길러나가는 불자인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잃었던 불성을 회복하고, 불성 종자를 기르고 완성되는 부처님이 되는 것이고 그 첫걸음이 신심이다. 여러분들이 다 불성종자로 태어나서 같이 불교를 배우고 있지만 그 믿음의 크기가 각각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어느 순간 부처님 뜻대로, 생각대로, 가르침대로 해야 된다는 자각이 일어나는데 그것이 신심입니다.

 

신심(信心)은 불자(拂子)의 근본이며 불자는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다시 태어난 부처님의 자식이다. 때문에 신심으로 살아가는 출가∙재가의 모든 불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삼는 형제들이다.
신심은 움직이지 않는 부동심(不動心)이다. 신심은 분명하게 정해진 결정심(決定心)이다. 부동심, 결정심의 신심은 티끌만큼의 의심도 미혹도 없는 무의심(無疑心)의 마음이다. 의심하지 않는 마음이 신심이다. 그러므로 신심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행하는 불자는 이 시대의 부처님이다. 우리 모두는 이 시대의 부처님인 것이다.
신라의 원효(元曉 617~686) 성사는 『대승기신론』의 제목을 해석하면서 “믿음은 결정적으로 그렇다‘라고 여기는 마음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진리라고 믿고,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수행하면 성취할 수 있다고 믿고,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수행하여 깨달으면 부처님처럼 무궁한 공덕이 있다고 믿는 것이 신심이다.”라고 신심을 설명하였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성불하면 그리고 이 세기지는 불자의 체(體)∙상(相)∙용(用) 삼대에 해당한다. 그래서 “누구든지 이 세 가지로 믿음을 일으키는 사람이라면 불법에 들어가서 모든 공덕을 생기게 하고 모든 마군 경계에서 벗어나서 위없는 깨달음의 길에 들어갈 수 있다”라고 하였다.
부처님께서는 평생하신 말씀이 세상 별거없다는 것으로, 제법무상, 제법무아가 그런 가르침입니다. 세상에 별거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에 애착이 있고 집착이 있고 욕심이 있겠습니까? 세상 별거 없는데 가지고 싶은 하나도 없는 사람은 맘에 쪼들림이 없고 그것이 열반이며 해탈입니다. 몸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열반이고, 자기 맘속 갈등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해탈입니다. 그것이 고집멸도 사성제에서 멸성제입니다. 세상 별것 없다는 것 분명하게 알고 실천하면 누구나가 부처가 될수 있다는 것이 고집멸도 사성제 법문입니다. 그렇게 아는 사람이 아는 대로 닦는 것이 도성제입니다. 팔정도를 닦으면 부처님이 되는 것입니다. 아직 부처님이 안된 분들이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하면 부처님이 된다고 믿고 그대로 닦으면 도성제가 됩니다. 여러분들이 도성제를 닦는 쉬운 방법은 일요일이면 절에 오는 겁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할 것을 열심히 하면 저절로 팔정도를 닦는 것이고, 염불을 열심히 하시다가 돌아가시면 그곳이 바로 극락입니다. 

 

원효 성사는 『기신론소』>에서 신심에 대한 해석을 마치고, 잘 알려진 『화엄경』 「현수품」의 두 게송을 인용하여 증명으로 삼았다. 다음과 같은 구절이다.
신심은 불도의 으뜸이며 공덕의 어머니이다. 신심은 일체의 모든 선근을 늘어나게 하고, 일체의 모든 의혹을 제거해서 없애며, 위없는 불도를 나타내 보이고 열어서 깨닫게 한다.
〔信爲道元功德母 增長一切諸善根 除滅一切諸疑惑 示現開發無上道〕
신심은 모든 마군 경계에서 벗어나게 하고, 위없는 해탈의 길을 나타내 보이며, 모든 공덕의 부서지지 않는 종자여서 위없는 보리수를 출생시킨다.
〔信能超出眾魔境 示現無上解脫道 一切功德不壞種 出生無上菩薩樹〕
원효성사는 짧은 인용으로 자신의 뜻을 분명하게 드러내었다.
공덕을 닦는 사람은 신심으로 공덕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공덕은 열심히 열심히 하는 것이 공이고 열심히 열심히 하다보면 자기가 먼저 기쁨이 찾아오게 되고, 내가 기뻐하며 완성되면 주변인들이 부러워하고, 그 부러워하는 사람한데 완성된 이치를 알려주면 그들도 기뻐하면서 덕이 있는 사람이라 칭송하게 된다. 되도록 부러워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단 스스로 행복해야 하며 그래야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해주고 온 세상이 행복하다면 그게 부처님께서 바라는 이상적인 세상입니다. 그래서 공덕의 어머니가 신심으로부터 시작하며 신심이 있으면 여러분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뿌리 깊게 내리게 됩니다. 즉, 신심으로 선근을 기르고 의혹을 제멸하여 무상도를 깨달을 수 있다. 신심으로 장애를 벗어나서 해탈의 길을 갈 수 있다. 그러므로 신심은 무너지지 않는 깨달음의 종자가 되어 위없는 보리수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부처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부처님처럼 깨달으려는 방법을 살펴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도를 알고 도를 닦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도를 닦다보면 신심으로 막연히 알던 것들이 자기 속으로 들어와서 어느 날 자기도 모르게 부처님처럼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도 마찬가지로 성공의 목표를 설정하고 신심을 가지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천 노력하는 것이 세상 이치에서 수행하는 것입니다.
불자는 언제나 다음과 같이 스스로의 신심을 되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
「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진리라고 믿는가? 실천하면 깨달을 수 있다고 믿는가? 깨달은 대로 닦으면 무량한 공덕을 성취한다고 믿는가?」



이어서 마하보디 합창단이 <윤회>으로 음성공양을 하였습니다.

 


 

<불광인의 선서>
우리는 햇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


<금주의 다짐>
초조해 하지 말자, 서두르지 말자 조급하게 서두르는데서 일을 그르치며 혈압은 높아지고 노쇠는 빨리온다. 매사에는 그것이 성숙하는 시기가 있는 것이다. 붉은 교통신호가 나오면 푸른 신호 때까지 기다리자. 그때를 위하여 서두르지 말고 준비한다. 우리는 질서 속에서 차근차근 매사를 성취해 가는 것이다.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 국토 성취한다.

이어서 지장재일 시식이 있었습니다.



 
송파 30구 바라밀 행자들의 봉사로 즐거운 공양이 이루어졌네요.
불광법회를 위해 곳곳에서 봉사하시는 불광바라밀 행자님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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